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강세장을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73.38포인트(0.78%) 오른 3만540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0.99포인트(0.69%) 상승한 4546.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12포인트(0.75%) 뛴 1만4346.00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28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만1천81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보도했다.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8만명이 넘은 것은 팬데믹 이후 이번이 처음이며 25일부터 나흘 연속 최다치가 경신됐다. 28일 새로 보고된 코로나19 사망자는 44명이었다. 일본에선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28일(현지시간)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BA.2)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증가율이 더 빠르다고 분석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종인 BA.2는 일부 특정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기존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별이 잘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서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불린다. 보건안전청은 1주일 전에는 영국 내에는 BA.2 사례가 적지만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조사변이로 지정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26일(현지시간) "나는 조건들이 그렇게(금리 인상) 하기 적절하다고 가정했을 때, 위원회가 3월 회의에서 연방 자금 금리를 인상할 의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CNBC 등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이날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특히 "노동 시장을 위협하지 않고 금리를 올릴 여지가 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 시장이 현재 "매우, 매우 강하다"며 구인난이 실업자 보다 우세하다는 점을 사례로 들었다. 또한 파월 의장은 강력한 통화 정책 지원이 더 이상 필요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동 시장의 놀라운 진전과 장기 목표인 2%를 훨씬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비추어 봤을 때 경제는 더 이상 높은 수준의 통화 정책 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우리가 자산매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곧 연방 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수도 아부다비로 향하는 미사일 2기를 요격했다고 24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멘 후티 반군의 치명적인 드론 공격으로 아부다비 인근에서 최소 3명이 사망한지 일주일만이다. 미국 CNN 등에 따르면 UAE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방공군이 테러리스트 후티 그룹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기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요격 및 파괴된 탄도 미사일 잔해가 아부다비 에미리트 주변의 분리된 지역에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공격으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UAE 국방부는 "그 어떤 위협에도 대처하고, 모든 공격으로부터 국가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부다비에 사는 목격자들은 이날 오전 4시15분께 폭발음을 들었고, 하늘에서 불덩어리 같은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여러 항공편이 아부다비 공항으로 도착하는 게 지연됐다. 비행기록웹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는 아부다비행 비행기가 공항 근처에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오전 1시 8분 일본 오이타현(규슈) 오이타 남동쪽 75km 해역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2.70도, 동경 132.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40km이다. 이날 지진으로 부산과 울산, 경남, 전남 등의 지역에서는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신규 가입자 성장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021년 4분기 828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전세계 유료 가입자수를 2억2180명으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넷플릭스가 지난 2020년 4분기 기록했던 850만명을 밑도는 실적이다.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도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넷플릭스는 1분기 2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398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며 스트리트어카운트에 따르면 월가가 추정한 693만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넷플릭스는 OTT 시장 경쟁 심화가 성장세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 경쟁자가 늘어나며 1위 넷플릭스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소비자들은 엔터테인먼트 시간과 관련해 항상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며 "
아프리카 케냐에서 확률이 1% 정도로 드문 코끼리 쌍둥이가 탄생했다고 BBC, AFP통신 등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끼리 보호단체 '세이브디엘리펀트'에 따르면 어미 코끼리 '보라'가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지난 주말 케냐 북부의 삼부루 보호구역에서 사파리 투어를 하던 여행 가이드가 처음으로 이 쌍둥이 코끼리를 포착했다고 한다.
15일(현지시간) 해저화산 폭발로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 15m 높이 쓰나미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통가 정부는 인근 해저 화산이 폭발한 지 사흘 만인 18일 첫 공식 성명을 내고 "화산 대폭발로 발생한 15m 높이 쓰나미에 통가 해변 지역이 강타당해 집이 무너지고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1조9000억원)에 인수한다. CNBC 등에 따르면 MS는 18일(현지시간)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것은 MS가 2016년 링크드인을 262억 달러(약 31조2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다.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캔디 크러시', '콜 오브 듀티', '토니호크 프로스케이터' 등 인기 게임으로 유명하다. 최근 몇 달 동안엔 회사 임원들의 성희롱 및 성차별 사건이 터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블리자드는 지난 17일 "조직 문화 쇄신을 위해" 관련 직원 37명을 해고하고 44명을 징계했다. 인수 발표 이후 블리자드 주가는 전날 종가 대비 한 때 32% 급등했다 현재 26% 이상으로 소폭 조정됐다. 반면 MS 주가는 4% 가까이 하락했다. MS는 지난 몇 년 간 게임 분야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
남태평양 국가인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 폭발 영향으로 일본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NHK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전 0시15분께 남서부 해안 등에 최대 3m의 쓰나미(津波·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1.2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쓰나미 경고가 발령된 곳은 남서부 제도인 가고시마(鹿児島)현 아마미(奄美)군도와 도카라 열도로, 높이는 최대 3m로 예측된다. 이외에도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오키나와(沖縄)에 걸친 태평양 측의 넓은 부분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높이는 최대 1m로 예측된다.
태국의 한 국립공원에서 밀렵꾼들이 보호종인 야생 호랑이를 불법으로 사냥한 것도 모자라 그 고기를 구워 먹으려던 일이 발생했다. 일간 방콕포스트는 서부 깐차나부리주 통파품 국립공원 내 한 야영지에서 순찰대원들이 벵골 호랑이 두 마리의 생가죽과 무기류 등을 발견해 압수했다고 13일 보도했다. 10명으로 구성된 순찰대는 미얀마와의 국경 인근에서 야생 동물에 대한 밀렵이 이뤄질 거라는 제보에 따라 국립공원 내를 순찰 중이었다.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 도발과 관련해 미 재무부는 12일(현지시간) 북한 국적자 6명을 포함한 7명의 개인과 러시아 기관 한 곳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은 이날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북한 국적의 조명현, 강철학, 김송훈, 오영호, 변광철, 심광석 6명과 러시아 국적자 로만 아나톨리예비치 등 총 7명의 개인, 러시아 파섹(PARSEK) LLC를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70대 배우 두 명이 할리우드를 정복했다. 지난해 1947년생 배우 윤여정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1944년생 배우 오영수가 골든 글로브에서 TV 부문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미국 최고 권위 시상식에서 미국이 아닌 특정 국가, 그것도 아시아의 70대 배우가 연달아 상을 받은 건 전례가 없는 일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업계는 윤여정에 이은 오영수의 수상에는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다고 본다. 두 배우의 연기력이 세계 무대에서 통할 정도로 뛰어났다는 건 당연하고, 세계 콘텐츠 시장의 역동적인 변화와 할리우드의 체질 개선 움직임이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뉴욕타임즈는 오영수의 골든글로브 수상을 "올해 골든글로브에서 가장 놀라운 결과"라고 했다. 출고일자 2021. 10. 07 associate_pic4 ◇의심할 수 없는 연기력 먼저 한국의 노배우들이 할리우드 연기상을 석권할 수 있었던 건 이들의 연기력이 이견이 있기 어려울 정도
흑인 배우 중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시드니 포이티어가 94세 일기로 별세했다. 카리브해 바하마의 체스터 쿠퍼 부총리는 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우리는 아이콘이자 영웅, 멘토, 전사, 국보를 잃었다"며 포이티어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1927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태어나 바하마 토마토농장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15세 때 미국으로 건너가 연극 무대에 서다 1950년 영화 '노웨이아웃'(No Way Out)으로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비자 문제로 호주 입국을 거부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앞으로 최대 3년간 호주에 입국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호주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는 7일 법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조코비치는 앞으로 최대 3년간 호주 입국을 거부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출전을 위해 5일 밤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392.54포인트) 내린 3만6407.1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92.96포인트) 떨어진 4700.58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4%(522.54포인트) 내린 1만5100.1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의 경우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넷플릭스와 알파벳이 각각 4% 이상 급락했다. 메타 플랫폼과 마이크로소프트는 3% 이상 하락했으며 애플은 2.7% 떨어졌다. 이날 시장은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또 오르면서 약세를 보이다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나온 뒤 낙폭을 더했다 회의록에서 연준은 금리를 더 빠르게 인상하고, 이후 이른 시간 내에 대차대
중국에서 한 남성이 승용차를 사겠다며 동전 170 포대를 들고와 자동차 대리점과 은행 직원들이 돈을 세느라 진땀을 흘렸다.31일 바이두(百度) 등 중국의 인터넷 사이트와 소셜미디어에는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에 있는 한 자동차 대리점에 소형차를 사겠다고 동전 포대를 들고온 남성을 소개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지난 29일 이 대리점을 찾아 13만위안(약 2천400만원)짜리 소형 승용차를 사겠다고 밝힌 이 남성은 결제해달라며 화물트럭에 실어온 170개의 동전 포대를 꺼내놨다.
동티모르 인근 해역에서 규모 7.3 강진이 발생했다. 30일 기상청은 미지질조사소(USGS) 자료를 인용해 이날 오전 3시25분께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북북동쪽 121km 해역에서 규모 7.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7.59도, 동경 127.58도이며, 발생깊이는 167km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조2000억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또 팔아치웠다. 28일(현지시간) CNBC,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를 인용해 머스크가 93만4090주, 10억2000만달러(약 1조2096억원)를 추가로 매각했다고 밝혔다.